티스토리에서는 기본적으로 여러 스킨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그중에서 선택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자신이 선택한 스킨에서 수정하고 싶은 부분들이 생깁니다. 그럴 때에는 ‘블로그 관리’에서 ’꾸미기’에 있는 ‘스킨 편집’에 들어가 ‘html 편집’을 해야 합니다. 즉 코딩을 통해 블로그 디자인을 수정해야 합니다. 코딩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여기서 혼란스러움을 느끼실 겁니다.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근래에 코딩이라는 용어를 자주 들었지만, 저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약 1달 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저에게 맞는 블로그 환경을 만들어 내기 위해 코딩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코딩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의 글들을 찾아보면서 바꾸고 싶은 부분을 수정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번의 시도를 해보면서 들었던 생각 중의 하나는 ‘html 편집’에 들어가 화면 우측에서 HTML과 CSS를 변경한 후에 잘 되지 않아서 원래대로 복구할 때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점이었습니다. 원래 있던 코드를 복사하여 메모장에 붙여 놓고, 바꾸고 싶은 코드를 넣어 보고, 잘 안되면 메모장에 붙여 놓았던 원래의 코드를 다시 복사하여 복구를 하자니 약간 복잡한 면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실수해서 이런 방법으로 원상 복구를 못하게 될 때는 당혹스러울 것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런 경우를 위해 해결책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제목을 붙이자면 ‘스킨 백업 및 복구하기’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 보니 불완전한 부분은 있습니다. 백업한 시점 그대로 복구되는 것이 아니라 몇몇 부분은 초기화가 됩니다. SNS 대신 링크해 놓은 메일은 복구가 되었는데, 로고와 컬러셋은 초기화가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복구한 후에 로고와 컬러셋은 다시 제가 사용하던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백업 후 대표이미지와 함께 발행한 글은 복구한 후에도 계속 유지됩니다. 추측컨대 적어도 ‘html 편집’을 통해 수정한 사항은 백업을 해 두면 복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복구는 아니지만 복구를 위한 기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킨 백업하기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홈’으로 들어갑니다.
-왼쪽에서 ‘꾸미기’에 있는 ‘스킨 변경’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화면 중앙의 상단에 ‘사용중인 스킨’에 대해 나오고 ‘다운로드’ 버튼이 보이실 겁니다. 이를 클릭하여 현재 시점에서 스킨에 적용된 사항들을 다운로드합니다. 따라서 다운로드하는 현재 시점까지 자신이 ‘html 편집’을 통해 수정한 사항이 있다면 그 수정한 사항들을 포함하여 다운로드됩니다. 이 다운로드는 백업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운로드 파일은 zip 파일로 압축되어 있고, 이 압축을 푸시면 폴더가 하나 생성됩니다.
2. 스킨 복구하기
(1) 복구할 스킨 등록하기: 스킨 복구를 위해서는 먼저 복구할 스킨을 등록해야 합니다. 복구할 스킨을 등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홈’으로 들어갑니다.
-왼쪽에서 ‘꾸미기’에 있는 ‘스킨 변경’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화면 중앙의 상단에 ‘사용중인 스킨’에 대해 나오고, 그 아래에 ‘스킨 목록’이 보이실 겁니다. 그 오른쪽 끝에 ‘스킨 등록 +’ 버튼이 있는데 이를 클릭합니다.
-화면 중앙에 ‘스킨 등록’ 화면이 나오고 ‘파일목록’과 ‘미리보기’로 나누어진 부분 오른쪽 위에 ‘추가(0B/20MB)’ 버튼이 보이실 겁니다. 이를 클릭합니다.
-이제 위의 ‘1. 스킨 백업하기’ 과정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어 생성된 폴더에 있는 파일을 등록하면 됩니다. 폴더 단위로 등록하면 그 안에 있는 파일이 모두 등록되는 방식이 아니라, 폴더 안에 있는 파일을 직접 등록시켜 주어야 합니다. 압축을 풀어 생성된 폴더를 더블 클릭하여 폴더 안으로 들어갑니다. 폴더 안에 파일 여러 개와 폴더 한 개가 있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원리에 따라, 파일을 모두 선택하여(폴더를 제외하고 파일만 골라낼 필요 없이, 모두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폴더는 제외하고 파일들만 모두 선택됩니다) 아래 ‘열기’를 클릭하며 먼저 등록시키고, ‘스킨등록’ 화면이 나오면 다시 ‘추가’ 버튼을 클릭하여 남은 폴더 안에 있는 파일을 모두 선택하여 아래 ‘열기’를 클릭하여 마저 등록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누락된 파일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모두 등록을 하면 다시 ’스킨등록’ 화면이 나오고, ‘파일목록’과 ‘미리보기’로 나누어진 부분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저장’을 클릭합니다.
-‘스킨명’에 원하는 이름을 적고 ‘확인’을 클릭하여 해당 스킨의 이름을 지정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복구할 스킨을 최대 30개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복구할 스킨이 저장되면 다시 ‘사용중인 스킨’과 ‘스킨 목록’을 보여주는 화면이 나옵니다.
(2) 스킨 복구하기: 복구할 스킨을 등록했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스킨을 복구할 차례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홈’으로 들어갑니다.
-왼쪽에서 ‘꾸미기’에 있는 ‘스킨 변경’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화면 중앙의 상단에 ‘사용중인 스킨’에 대해 나오고, 그 아래에 ‘스킨 목록’이 보이실 겁니다. ‘스킨 목록’ 바로 아래 오른쪽 끝에 있는 ‘스킨 보관함 >’을 클릭합니다.
-화면 중앙의 위에는 ‘사용중인 스킨’이 나오고 그 아래에는 ‘스킨 보관함’이 나옵니다. ‘스킨 보관함’에 복구를 위해 등록해 놓은 스킨이 보이실 겁니다. 그 스킨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적용’, ‘다운로드’, ‘삭제’가 버튼이 나옵니다. ‘적용’ 버튼을 클릭하면 적용 여부를 묻는 창이 나옵니다. 적용을 원하면 ‘확인’을 클릭합니다.
-등록한 스킨이 적용되어 복구되었습니다.